이선균·지드래곤, TV서 사라질까 "마약사범 출연제한 검토"

조혜진 기자 2023. 10. 2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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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의 마약 스캔들로 연예계가 연일 시끄러운 가운데, 마약사범에 대한 방송 규제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연예계에서 마약 투약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지만, 이들의 방송 복귀는 쉽다는 지적에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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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의 마약 스캔들로 연예계가 연일 시끄러운 가운데, 마약사범에 대한 방송 규제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연예계에서 마약 투약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지만, 이들의 방송 복귀는 쉽다는 지적에 입을 열었다.

마약사범의 방송 출연 금지 요구에 대해 그는 "지금은 KBS, MBC 등이 자체 내부 규정으로 하고 있지만 그걸 좀 더 일반화할 수 있는지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마약사범의 방송 출연 금지를 두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이 부분은 방송의 공적 책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관련 대책을 강구해 보고해달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향정신성의약품) 혐의로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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