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없어도 돼’ 디플러스 기아, 셋째날 선두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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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최후의 생존)' 없이도 디플러스 기아(DK)는 정상에 설 만큼 강했다.
DK는 26일 서울 송파구 소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셋째 날 경기(매치11~15)에서 41점을 추가하며 도합 137점을 누적, 선두를 재탈환했다.
DK는 치킨 없이 계속 내달렸다.
첫째날 노 치킨 선두였다가 둘째날 2위로 밀려났던 DK는 이날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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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최후의 생존)’ 없이도 디플러스 기아(DK)는 정상에 설 만큼 강했다.
DK는 26일 서울 송파구 소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셋째 날 경기(매치11~15)에서 41점을 추가하며 도합 137점을 누적, 선두를 재탈환했다.
이날 매치11, 15는 ‘에란겔’, 매치12는 ‘비켄디’, 매치13은 ‘미라마’, 매치14는 ‘태이고’에서 열렸다.
DK는 치킨 없이 계속 내달렸다. 첫째날 노 치킨 선두였다가 둘째날 2위로 밀려났던 DK는 이날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이날 주인공은 아즈라 펜타그램이었다. 하루 동안 무려 3치킨을 폭식하며 62점을 가져갔다. 도합 109점에 도달해 7위로 ‘퀀텀 점프’에 성공했다.
전날 62점을 쌓으며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킨 디바인TM은 이날 30점 추가에 그치며 2위로 내려섰다. 치킨은 없었으나 꾸준히 점수를 냈던 V7은 39점을 가져가며 4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매치에서 치킨을 거머쥔 ‘전통 강호’ 다나와는 118점에 도달하며 4위에 자리했다. 젠지(117점), 광동(110점), 아즈라(109점), 대동 라베가(88점), GNL(68점), 고앤고(66점)가 뒤를 이었다.
국내 최고 권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PWS는 연말 글로벌 대회(PGC) 진출 포인트가 다량 걸려 있다. 1~4주차에 40점, 그랜드 파이널엔 315점이 걸려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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