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 '나는 할렐루야 아줌마였다' 영화감독 김수형, 영화의날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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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인협회(회장 양윤호)는 27일 오후1시 서울 종로구 스테인락호텔 12층 연회장에서 열리는 '영화의 날 ' 행사에서 김수형(78·사진) 감독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70대 후반에 후배 영화인들에게 공로상을 받으니 감개무량하다. 남은 여생 더 열심히 영화를 사랑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153농아인선교회 청각장애인들에게 기독교영화 포스터와 DVD를 보여주고 성경을 감질나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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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인협회(회장 양윤호)는 27일 오후1시 서울 종로구 스테인락호텔 12층 연회장에서 열리는 ‘영화의 날 ’ 행사에서 김수형(78·사진) 감독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10월 27일은 ‘영화의 날’이다.
이 날이 '영화의 날'이 된 이유는 1919년 10월 27일에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가 극장 단성사에서 상영됐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70대 후반에 후배 영화인들에게 공로상을 받으니 감개무량하다. 남은 여생 더 열심히 영화를 사랑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그가 연출한 영화의 대부분은 멜로 드라마와 성인 영화였다. 유명 작품은 1982년 발표한 ‘산딸기’다.
이후 그는 기도로 병 고침을 받으면서 기독교 신앙으로 ‘인생 2막’의 삶을 의미 있게 살고 있다.
그의 간증은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경제사범으로 구치소에 들어갔던 일, 세상 향락에 취해 주님을 잊고 살다 회개하고 신학을 공부한 일, 시신경 마비로 사팔눈이 됐다가 기도로 회복된 일, 기독교영화 전문극장을 만들었는데 홍수가 나는 바람에 망한 사연 등이다.
1981년 감독한 고 최자실 목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나는 할렐루야 아줌마였다'로 제1회 기독교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교회 장로이고 서울 용산구 생명나무교회(김호일 목사)에 출석한다.
탤런트 현우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그는 ‘영상 선교사’다. 153농아인선교회 청각장애인들에게 기독교영화 포스터와 DVD를 보여주고 성경을 감질나게 설명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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