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남현희 조카에게도 '억대 사기'

조혜진 기자 2023. 10. 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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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가 남현희의 조카에게도 투자 사기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현희의 조카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5월 이후 전청조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억 대의 돈을 입금했다"고 말했다.

전청조는 당시 남현희의 조카에게 "내가 동업형식으로 운영 중인 상장회사에 1억 정도를 투자하면 1년 뒤에 이자를 포함해 투자금을 더 지급하겠다"며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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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가 남현희의 조카에게도 투자 사기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KBS는 남현희의 조카로부터 '전청조에게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남현희의 조카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5월 이후 전청조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억 대의 돈을 입금했다"고 말했다.

전청조는 당시 남현희의 조카에게 "내가 동업형식으로 운영 중인 상장회사에 1억 정도를 투자하면 1년 뒤에 이자를 포함해 투자금을 더 지급하겠다"며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3일 남현희가 전청조와의 재혼 소식을 알린 뒤 전청조에 관한 여러 의혹들이 나왔다. 전청조는 2020년 2건의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그는 여성이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남현희는 그의 실체에 충격을 받아 이별을 통보한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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