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LG유플러스 일감 몰아준 것 아니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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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엘지유플러스가 최근 6년 동안 공사의 통신 사업을 거의 독식하다시피 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공사는 26일 오후 해명자료를 내고 2017년 이후 엘지유플러스와 계약 체결한 정보통신 관련 사업은 총 11건으로 물품 제작 구매설치 건 10건, 통신 서비스 청약 건 1건이므로 이 중 물품 제작 구매설치(10건)는 노후 CCTV 개량 사업 또는 노후 열차 무선 시스템 개량 사업 건으로, 조달청에 의뢰해 계약을 체결한 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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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엘지유플러스가 최근 6년 동안 공사의 통신 사업을 거의 독식하다시피 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공사는 26일 오후 해명자료를 내고 2017년 이후 엘지유플러스와 계약 체결한 정보통신 관련 사업은 총 11건으로 물품 제작 구매설치 건 10건, 통신 서비스 청약 건 1건이므로 이 중 물품 제작 구매설치(10건)는 노후 CCTV 개량 사업 또는 노후 열차 무선 시스템 개량 사업 건으로, 조달청에 의뢰해 계약을 체결한 건이라고 설명했다.
또, 통신 서비스 청약 사업(1건)은 통신 3사에 공개 입찰을 제시했지만 3차례에 걸쳐 엘지유플러스만 단독 입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엘지유플러스에 우호적인 평가위원을 찾는다는 보도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공사는 통신 관제 시스템 예비평가위원 모집 결과 신청 인원 110명 중 적합 25명(22.7%), 부적합 85명(77.3%)으로 평가위원 최소 3배수(27명) 선정 규정에 미달했다고 전했다. 이 중 대학교 분야 추가 예비 평가위원 확보를 위해 이미 발송 대학교 이외 5곳에 모집문서를 발송, 27명 예비평가위원을 확정, 예비평가위원 27명 중 제안서 평가위원회 9인은 각 입찰 참여 업체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하므로 공사는 우호적인 평가위원 선정 개입이 불가하다는 것.
공사는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과 관련, ▲ 평가위원 인원: 외부전문가 9인으로 구성 ▲ 평가위원 자격: 해당 평가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공무원, 철도 운영기관, 대학교수(조교수 이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전력(후보자 인원 부족 시 기술 분야 자문위원 인력풀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또 공사는 정량평가만 조달청에 의뢰하고 정성평가는 공사에서 직접 해 공정성을 잃었다는 보도와 관련, ’스마트관제‘ 사업 입찰과 관련, 조달청에서 이를 평가할 전문 인력풀이 없으니 정성평가는 공사 자체적으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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