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금탑' 받은 경계현 "3년 내 세계 1등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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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 사장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경계현 삼성전자 DS 부문장(사장)에게 돌아간 금탑 훈장 산업은 '반도체의 날'에서 수여하는 최고 상이다.
경 사장은 반도체 산업에 34년 이상 재직하면서 세계 최초 V낸드 기술을 개발하는 등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국가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 산업 훈장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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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상인 '금탑 산업훈장' 받은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철저히 준비하고 투자해서 반도체 1등 지위 찾을 것"
경계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 사장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경 사장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늦어도 3년 이내에 세계 1등 지위를 되찾겠다. 철저히 준비하고 투자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반도체의 날' 기념식은 2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반도체의 날은 반도체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1994년 10월 29일을 기념해 2008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이날 경계현 삼성전자 DS 부문장(사장)에게 돌아간 금탑 훈장 산업은 '반도체의 날'에서 수여하는 최고 상이다. 경 사장은 반도체 산업에 34년 이상 재직하면서 세계 최초 V낸드 기술을 개발하는 등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국가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 산업 훈장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탑산업훈장과 동탑산업훈장은 각각 정지완 솔브레인홀딩스 회장, 이병기 SK하이닉스 부사장이 받았다. 정 회장은 반도체 소재 국산화 공로를 인정받았고, 이 부사장은 국내외 장비기업과의 동반성장과 혁신기술 개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기여한 총 82명의 유공자들이 산업포장, 근정포장, 대통령표창 등에 선정됐다. 현재 반도체 산업은 10년 연속 글로벌 2위를 지키고 있으며, 국내 수출액 기준 1위(19%)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 중추 산업으로 꼽힌다.
경계현 삼성전자 DS 부문장 사장은 이날 수상 직후 소감 발표 자리에서 "요즘 경기가 참 안 좋은데, 저희가 느끼는 체감 경기는 더 좋지 않다. 잘 준비하지 못해서 그런 탓"이라며 "그런 와중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서 부끄럽다. 더 잘할 것이고 철저히 준비하고 투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 사장은 이어 "2년 늦어도 3년 이내에 세계 반도체 1등 자리를 다시 찾도록 하겠다"며 "오늘 받은 훈장을 그 증표로 삼고자 한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 실장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원들 비롯해 대한민국 반도체 이끌어오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모두가 잘 협력해나가면 미래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반도체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곽노정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겸 SK하이닉스 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반도체 산업의 지난 30년보다 최근 1년의 변화가 유사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며 "연초부터 글로벌 경기 침체로 다운턴 왔고. 거기에 더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면서 아주 어려운 환경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속에서도 정부와 협회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기술 혁신에 집중했고 한국 반도체 위상과 가능성을 꾸준히 높여왔다"며 "정부와 여기 계신 회원사들이 내년에도 한국 반도체 도약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렬 산업부 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도 국정과제인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목표로 반도체 산업 초격차 제조역량 확보, 팹리스·소부장 경쟁력 제고,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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