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승객 수 최하위 무안공항, 국제노선 5개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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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운행하는 국제선 항공편이 지난달 대비 13%가량 늘어난다.
전국 공항 중 국제선 이용객이 가장 적은 전북 무안국제공항도 이번 스케줄 조정으로 5개 항공편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그만큼 국제선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다른 공항 대비 국제선 이용객 수 회복은 더딘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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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운행하는 국제선 항공편이 지난달 대비 13%가량 늘어난다. 최근 해외 이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증편이 이뤄졌다. 전국 공항 중 국제선 이용객이 가장 적은 전북 무안국제공항도 이번 스케줄 조정으로 5개 항공편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적용할 동계 기간 국제·국내선 정기 항공 운항 일정을 26일 확정했다. 국제선의 경우 최대 221개 노선에서 왕복 기준 주당 4300회를 운항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주당 평균 운항 횟수(3823회)보다 12.5% 늘어난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평균 주당 운항 횟수(4619회)의 93.1%에 해당한다. 그만큼 국제선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정기 노선을 새로 확보한 공항 5곳에는 무안국제공항도 포함됐다. 일본 오사카와 중국 장자제, 대만 타이페이, 베트남 나트랑, 태국 방콕으로 향하는 항공편 5개가 신설된다. 무안국제공항은 이번에 7개 노선이 신설된 인천국제공항 다음으로 많은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국토부 공항통계에 따르면 지난 1~9월 누적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14만2736명이다. 국제선을 운용하는 전국 7개 공항 중 가장 적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다른 공항 대비 국제선 이용객 수 회복은 더딘 편이다. 김포·대구국제공항은 이용객이 늘고 있지만 증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토부 정기 항공 운항 일정은 항공사가 신청해 승인을 받는 식으로 정해진다”며 “앞으로 수요가 줄면 늘어난 항공편은 다시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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