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XM3’ 하이브리드… 높은 연비에 원페달 드라이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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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하이브리드 모델(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이 차량엔 르노그룹의 포뮬러원(F1)팀이 사용하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감속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자동 충전한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26일 "소형 SUV에서 보기 드물게 르노코리아가 XM3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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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하이브리드 모델(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이 차량엔 르노그룹의 포뮬러원(F1)팀이 사용하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전기모터 2개와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하이브리드차량의 특징인 높은 연비를 구현했다. 공인연비는 ℓ당 17.4㎞다. 주행거리가 멀지 않을 경우 전기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엔진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쾌적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속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원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감속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자동 충전한다.
최근 전기차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하이브리드차량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올해 1~8월 국내 하이브리드차량 판매량은 23만3379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 그러나 내연기관차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 소형차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많지 않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26일 “소형 SUV에서 보기 드물게 르노코리아가 XM3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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