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국인' 황희찬, 한국 간 울버햄턴 유스팀에 갈비·돈까스 대접 '아버지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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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한국을 방문한 울버햄턴원더러스 유소년 선수들에게 갈비와 돈까스를 대접했던 게 뒤늦게 알려졌다.
울버햄턴은 26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울버햄턴 유소년 아카데미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황희찬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식당들을 추천해줬다. 황희찬의 아버지와 누나는 식당에서 팀을 환대했고, 직접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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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황희찬이 한국을 방문한 울버햄턴원더러스 유소년 선수들에게 갈비와 돈까스를 대접했던 게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행사에는 황희찬의 아버지와 누나도 참여했다.
울버햄턴은 26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울버햄턴 유소년 아카데미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황희찬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식당들을 추천해줬다. 황희찬의 아버지와 누나는 식당에서 팀을 환대했고, 직접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했다"고 전했다.
최근 황희찬은 울버햄턴 에이스로 등극했다. 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쌓으며 팀이 4경기 무패로 리그 12위(승점 11)까지 상승하는 데 공헌했다. 지난 본머스와 경기에서도 후반 43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아 상대 시선을 끈 뒤 수비 사이로 들어가는 절묘한 침투패스를 넣어 사샤 칼라이지치의 결승골을 도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밈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9월 30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은 울버햄턴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의 이름을 까먹어 '한국인(The korean guy)'라고 불렀다. 그런데 황희찬이 해당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주인공이 되면서 많은 해외 언론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을 계속 조명했다. 이에 대해 황희찬은 "외국에 한국을 알릴 수 있다는 부분에서도 긍정적"이라며 좋아했다.
황희찬은 팀 유소년 선수들에게도 한국을 알려줬다. 울버햄턴 17세 이하(U17) 선수들은 9월 2일부터 11일까지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2023 인천'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해 한국 유소년 선수들과 자웅을 겨뤘다.
황희찬은 먼 길을 떠나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한국에서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출국하기 전 선수들을 만난 황희찬은 "너희들은 한국 음식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불고기, 김치, 국이 있다"며 "인천에 내가 아는 좋은 식당이 좀 있는데, 너희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황희찬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저녁을 대접했다. 인천의 한 갈빗집에 유소년 선수들을 초대해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황희찬은 영국에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에 황희찬의 아버지와 누나가 대신 참여한 자리에서 선수들은 젓가락질을 배우며 맛있게 갈비를 즐겼다. 황희찬의 아버지와 누나는 갈빗집에서 선수들을 환영하며 경기를 직접 관람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실제로 울버햄턴과 부평고등학교 경기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를 마친 뒤 울버햄턴 유소년 선수들은 한국 울버햄턴 서포터즈들이 준비한 선물을 받았다. 황희찬의 아버지는 울버햄턴 유소년 선수들이 대회를 마무리하고 한국을 떠나기 전에 돈까스로 마지막 식사를 대접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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