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OCI에 5개 자회사 현물출자…지주사 전환 속도

최서윤 2023. 10. 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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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는 26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OCI㈜에 대한 현물출자에 의한 유상증자 참여 및 현물출자 계약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OCI홀딩스는 지난달 22일 자로 공개매수 및 현물출자가 완료되면서 OCI㈜ 지분을 33.25% 확보하며 지주사 전환 요건을 충족했다.

OCI홀딩스가 보유한 5개 법인의 주식은 OCI㈜로 현물출자되며, OCI㈜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OCI홀딩스에 신주를 발행해 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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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출자 후 OCI 44.78% 예상
연내 지주회사 전환 마무리

OCI홀딩스는 26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OCI㈜에 대한 현물출자에 의한 유상증자 참여 및 현물출자 계약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OCI홀딩스는 지난달 22일 자로 공개매수 및 현물출자가 완료되면서 OCI㈜ 지분을 33.25% 확보하며 지주사 전환 요건을 충족했다.

OCI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OCI㈜의 사업 부문과 관련된 법인 주식 또는 지분을 OCI㈜에 이전해 화학소재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자회사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출자 대상 법인은 장애인표준사업장인 OCI드림, 포스코퓨처엠과의 합작법인인 피앤오케미칼, 해외 계열사 OCI차이나, OCI재팬, 필코 페록사이드 등 총 5개 법인이다.

OCI㈜는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부채비율이 104%에서 89%로 하락하며 재무안정성과 투자 여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OCI홀딩스가 보유한 5개 법인의 주식은 OCI㈜로 현물출자되며, OCI㈜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OCI홀딩스에 신주를 발행해 배정할 예정이다. OCI㈜의 신주 발행가액은 10만6400원으로, 법원의 심사가 완료된 후 신주를 발행한다.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OCI홀딩스는 OCI㈜ 발행주식의 44.78%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지주회사전환신고 절차 등을 통해 연내 지주회사 전환을 마무리한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각 사업 부문별 효율적인 경영 활동은 물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주사로서 기업 가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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