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목소리·정체 바꿔가며 언론 접근 "기사 삭제되냐"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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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결별한 전청조가 목소리를 바꿔가며 자신의 정체를 바꿔 언론에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남현희의 최측근에게 통화 내용을 들려주자 그는 "이 목소리는 전청조가 확실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는 지난 23일 전청조와 결혼 사실을 알렸으나 이후 전청조의 정체 논란, 사기 전과 등이 드러나면서 25일 결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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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결별한 전청조가 목소리를 바꿔가며 자신의 정체를 바꿔 언론에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디스패치는 전청조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는 목소리를 바꿔가며 정체를 숨겼다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전청조와 통화를 시도했고 통화 중 그는 자신을 이수진 실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남현희 감독도 처음에는 전청조가 여자라고 판단했으나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남현희의 최측근에게 통화 내용을 들려주자 그는 "이 목소리는 전청조가 확실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같은 번호로 전청조가 디스패치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제보자라고 위장했다. 그는 "전청조 측이 고소하면 어떻게 되냐", "언론중재위원회에 찾아간 걸로 안다. 그러면 기사 삭제되냐"라는 질문으로 기사 삭제 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2020년에 전청조가 저지른 데이팅앱 사기 사건 당시 녹취록을 입수해 공개했다. 피해자 B씨는 전청조와 교제 당시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고 다녔다. B씨의 친구 A씨는 전청조와 통화했다.
통화 속에서 전청조는 "B와 제가 사고쳤고 애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남현희의 절친한 후배라는 C는 전청조를 형부라고 부를 정도로 왕래가 있던 사이였다. 보도를 통해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남현희가 연락이 닿지 않자 전청조와 통화를 했다.
통화 속에서 전청조는 "현희랑 저희 엄마랑 가족들만 안다",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는 지난 23일 전청조와 결혼 사실을 알렸으나 이후 전청조의 정체 논란, 사기 전과 등이 드러나면서 25일 결별했다고 밝혔다. 전청조는 결별 후 남현희의 모친 집으로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로 현행범 체포 후 석방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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