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윤지웅 학생, 국내외 권위 있는 디자인 상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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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컴퓨터디자인과 4학년 윤지웅 학생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Award)'에서 최고상과 한글 원천 아이디어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각각 받았다.
윤지웅 학생은 올해 9회를 맞은 한글을 소재로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글 원천 아이디어 콘텐츠 공모전'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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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컴퓨터디자인과 4학년 윤지웅 학생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Award)'에서 최고상과 한글 원천 아이디어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각각 받았다.
국제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규모를 가진 권위 있는 대회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2023년 공모전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8000여 작품이 출품됐다.
윤지웅 학생은 울산대 디자인·건축융합대학 산업디자인학 전공 이준수·이나라 씨와 팀을 이뤄 시인 윤동주를 브랜드화한 'Poet'를 출품해 최고상을 받았다.
'레드닷의 Best of the Best'는 혁신적인 디자이너와 디자인 콘셉트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윤지웅 학생은 올해 9회를 맞은 한글을 소재로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글 원천 아이디어 콘텐츠 공모전'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부경대 이유진, 부산대 이상화 등과 팀을 이룬 윤지웅 학생은 유아기 아동의 창의력을 증진하고자 디자인 제품인 '차곡'을 개발해 한글의 제자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한글의 자모음 오브제로 다양한 형태를 구현할 수 있도록 놀이로 직접 제작했다.
윤지웅 학생은 "'Poet'에서는 대한민국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윤동주를 기리는 마음을 담았다. '차곡'은 한글의 과학적인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차원에서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을 지도한 배예나 교수는 "재학생이 최고 국제대회와 전국 규모 공모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 연구와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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