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어도 배양육으로…'지속가능식품과학기술 국제심포지엄' 열려

김수진 2023. 10. 26.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꾸준히 늘어나는 식량 수요와, 온실가스 배출을 축소하는 방안으로 떠오르는 푸드 시스템 분야가 있다.

이병무 지속가능식품과학기술협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떠오르는 세포배양식품 기술을 주제로 국제기관과 기업체, 국내 관사학연 전문가가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한 장"이라며 "최근 미국에서 배양육 시판이 승인된만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꾸준히 늘어나는 식량 수요와, 온실가스 배출을 축소하는 방안으로 떠오르는 푸드 시스템 분야가 있다. 바로 배양육과 식물성 대체육이다.

배양육은 '클린 미트(clean meat)'라고도 부르며, 세포를 배양해 얻는 고기다. 갑각류(새우)나 송아지 혈액 등에서 얻은 세포를 배양시켜 만든다.

식물성 대체육은 콩 단백질 등 비 동물성 재료를 사용해 고기 처럼 만든 제품이다. 배양육과 식물성 대체육을 합쳐 광범위하게 대체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관련해 26일 서울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식품의 지속가능한 혁신, 대체육'이란 주제로 지속가능식품과학기술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병무 지속가능식품과학기술협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떠오르는 세포배양식품 기술을 주제로 국제기관과 기업체, 국내 관사학연 전문가가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한 장"이라며 "최근 미국에서 배양육 시판이 승인된만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는 셀미트, 다나그린, 네오크레마 등 관련 기업이 참가했으며, 사전신청과 개인 동의를 받아 진행된 새우 세포로 만든 캐비어·새우 샌드위치 등 배양육 시식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열린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