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 "내년 목표, 영업이익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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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가 2024년 매출 3,010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한세엠케이는 올해 연매출 2,956억 원을 목표로 패션업계 성수기인 4분기에 모든 화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는 "내년에는 신규 수입 브랜드 론칭도 예정돼 있는 만큼 한층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필요한 투자를 이어가되 생산효율성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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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가 2024년 매출 3,010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영업이익률 1% 수준이다.
한세엠케이는 2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국내외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IR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목표를 발표했다.
한세예스24그룹의 계열사 한세엠케이는 국내 1세대 패션 기업으로 현재 NBA, 버커루를 비롯해 모이몰른, 컬리수, 플레이키즈프로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회사 한세드림을 인수합병해 외연을 확장한 이후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1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세엠케이는 올해 연매출 2,956억 원을 목표로 패션업계 성수기인 4분기에 모든 화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IR설명회에서는 내년 비즈니스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온라인 구매 고객 대상 트래킹 시스템을 도입해 핵심 타깃을 대상을 지속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도 확대한다.
더불어 NBA, 모이몰른 등 주요 브랜드의 상품수도 확장하고, 하반기에는 신규 브랜드 론칭도 준비 중이다.
주요 제품 생산 지역도 기존의 중국, 베트남에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확대하는 등 생산 효율성 강화에도 힘쓴다.
해외 사업은 동남아 시장 위주로 공략할 예정이다. 앞서 진출한 중국, 일본에서는 국가별 주요 온라인 판매채널을 늘리는 한편, 동남아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상품 개발도 진행한다.
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는 "내년에는 신규 수입 브랜드 론칭도 예정돼 있는 만큼 한층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필요한 투자를 이어가되 생산효율성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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