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첫날 25만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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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일에 25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일인 25일 25만5000여명이 관람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올 초부터 시작된 일본 애니메이션의 흥행 배턴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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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일에 25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일인 25일 25만5000여명이 관람했다.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오프닝 스코어 최고치다. 매출액 점유율은 71.4%다. 미야자키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장편 애니메이션인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 때 화재로 숨진 엄마를 그리워하던 소년이 왜가리에게 이끌려 시공을 초월한 세계에서 모험하는 이야기다.
영상미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지만 스토리 전개가 난해하다는 평가도 있다. 실 관람객의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 지수는 66%에 그쳤다. 하지만 예매 파워는 여전하다. 이날 오전 기준 이 영화의 예매율은 58.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미야자키 감독은 ‘이웃집 토토로’(1988), ‘모노노케 히메’(1997),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벼랑 위의 포뇨’(2008) 등 수많은 명작을 내놓았다. ‘바람이 분다’(2013) 이후 더 이상 장편 애니메이션을 연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2017년 이를 철회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올 초부터 시작된 일본 애니메이션의 흥행 배턴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월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476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예상외로 선전했다. 이후 3월 공개된 ‘스즈메의 문단속’(555만여명), 7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78만여명)이 열기를 이어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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