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인기 질주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어떤 매력 갖췄나?
지난 4월 27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된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이후 국내 구글 플레이에서 3주간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6개월이 지난 10월 26일 현재도 2위에 올라 있다. 반년이라는 시간을 쉬지 않고 인기를 질주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나이트 크로우’의 성과는 ‘나이트 크로우’가 가진 뛰어난 퀄리티와 이용자와의 소통에 중점을 둔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MMORPG 전문가 집단인 매드엔진이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잘 알려진 것처럼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된 언리얼 엔진 5 기반 MMORPG이며, 현재까지도 언리얼 엔진 5로 출시된 MMORPG는 ‘나이트 크로우’ 한 작품에 그친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의 루멘(Lumen) 기술을 활용해 기존 엔진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극사실적인 광원을 구현했다. 더 세세한 연출을 통해 빛과 그림자는 물론 낮과 밤의 변화와 가죽의 질감까지 살려내며 더 현실적인 그래픽을 완성했다.
여기에 4K 해상도 텍스처를 마련해 울창한 숲과 호숫가, 암벽 등 자연 요소는 물론, 중세 유럽에서 등장하는 웅장한 성, 마을 풍경과 같은 게임 필드를 구현했다.
특히, 이러한 뛰어난 비주얼을 갖추면서도 모바일과 PC 모두를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등장해 각 플랫폼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용자들은 대규모 격전지, 월드 던전과 같은 거대한 전투가 펼쳐지는 전장에서도 문제없이 매끄러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의 세계관도 게임 몰입을 돕는다. ‘나이트 크로우’는 판타지적 요소와 4차 십자군 전쟁이 끝난 이후라는 실제 역사적 배경을 결합해 고유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이용자들은 가상의 국가 신 트리에스테 공국부터 제노바, 사라고사, 파리 등 가상과 현실 속 유럽을 넘나드는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나이트 크로우’는 기존의 MMORPG와 달리 현실적인 액션에 더 무게감을 준 것도 특징이다. 기존의 MMORPG가 빠른 전투 속도, 화려한 스킬 연출을 강조했다면, ‘나이트 크로우’는 게이머 자신의 노력으로 향상된 전투 능력을 플레이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여기에 글라이더 액션을 통해 하늘과 땅을 누비며 평면적인 전투에서 벗어나 더욱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전투 액션을 가능하게 한 점도 돋보인다.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도 돋보인다. 먼저 개발진이 직접 이야기를 전하는 개발사 서신이 눈길을 끈다. ‘나이트 크로우’ 개발진은 매달 까마귀 서신이라는 개발자 메시지를 통해 게임의 업데이트 예정 사항 등을 이용자들과 나누고 있다. 특히 서신을 통해서는 일반 공지 사항에선 보기 힘든 개발진의 진심 어린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다음으로 게임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 ‘SSS펀드(Streamer Supporting System Fund)’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위메이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위메이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트리머, 스트리머를 후원하는 서포터가 상생하는 후원 플랫폼이다.
이용자의 결제 금액 일부가 스트리머에게 전달되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이용자와 스트리머 양쪽 모두의 만족 속에 SS펀드 시즌3가 진행되고 있으며, 매 시즌 수억 원의 후원금이 쌓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나이트 크로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블록버스터 부문 수상작으로도 선정됐다. 이달의 우수 게임 선정에 따라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에도 오르게 됐으며, ‘나이트 크로우’는 대중성과 흥행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유력 후보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나이트 크로우’로 세계 시장 개척에 도전한다. 글로벌 흥행과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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