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뒤 60조 시장"…K정수기, 코스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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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수기 시장 규모가 2027년 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 기업 스톰테크가 코스닥 상장에 나섰다.
스톰테크는 코웨이, 청호나이스 등 국내 주요 정수기 350여개 사와 해외 100개 업체에 부품을 공급 중인데 최근 인도 시장이 급성장 중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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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글로벌 정수기 시장 규모가 2027년 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 기업 스톰테크가 코스닥 상장에 나섰다.
스톰테크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1999년 설립된 스톰테크는 주요 정수기 부품인 피팅과 밸브, 안전 파우셋 등을 생산한다.
2019년부터 연평균 10.4%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인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510억, 영업이익은 118억 원으로 이전해보다 각각 6.3%, 12% 증가했다.
스톰테크는 코웨이, 청호나이스 등 국내 주요 정수기 350여개 사와 해외 100개 업체에 부품을 공급 중인데 최근 인도 시장이 급성장 중이라는 설명이다.
해외 공장 설립을 검토해 현지 영업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음용수기를 넘어 종합 가전 부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335만 주를 공모하며, 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다음 달 9일~10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최준수 스톰테크 대표이사는 "정수기는 한국에서 시작된 만큼 해외는 아직 초기 단계로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 정수기의 편리함이 알려지면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 말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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