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분양

[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대우건설은 아산탕정테크노 산업단지 내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가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탕정지구는 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해 KTX와 SRT는 물론 천안불당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로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시청과 아산시청을 중심으로 한 천안·아산 구도심 생활권이다.

이밖에 단지 1km 내에 삼성 디스플레이시티2가 증설될 예정이다. 이는 삼성이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단지에 약 4조원을 투자해 아산을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드는 계획의 일환이다. 이에 삼성 근로자와 협력 업체 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돼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출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흐르는 곡교천을 전세대가 누릴 수 있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온샘근린공원과 아산신도시 물환경 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한 것은 물론, 중앙 커뮤니티 광장 등도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6년 8월(예정)이다.

이 모든 조건을 갖추고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260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오는 30일과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중도금 대출이자 후불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별공급 대상 중 이전기관(산업단지) 종사자는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 가능하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