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21세기 인문가치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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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안동시와 공동으로 27~29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을 개최한다.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은 인류의 보편적인 인문가치 정립과 실천 방안 모색을 통해 보다 나은 삶과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제행사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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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보코바 前 유네스코사무총장, 기조강연 나서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안동시와 공동으로 27~29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을 개최한다.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은 인류의 보편적인 인문가치 정립과 실천 방안 모색을 통해 보다 나은 삶과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제행사로 펼쳐지고 있다.
포럼은 2014년부터 매년 열고 있으며 올해 10회째다.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인간 본성 세션 ▲삶의 방향 세션 ▲특별 세션 등 3개 세션, 2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첫날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리나 보코바 제10대 유네스코사무총장의 ‘교육과 문화로 피어나는 인문가치’에 대한 기조강연과 제3회 인문가치대상 시상, 주제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또 오는 29일 열리는 폐막식에는 ‘오래된 질문,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해 데니스 노블 옥스퍼드 명예교수의 특별강연과 엄융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특별대담에 이어 안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린다.
세션별 세부 프로그램은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3회 인문가치대상 개인부문 대상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문 가치 활동 실천을 통해 바람직한 정신문화 창출과 확산에 선도적인 (사)박약회 이용태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또 단체부문 우수상에는 이태원 참사와 튀르키예 대지진 등 각종 재난 현장에 지원팀을 파견해 인간 존엄을 실천하고 있는 (사)더프라미스가 수상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0회를 거치면서 축적되고 논의된 인문가치 실천 방안들을 정책화해 누구나, 어디서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문화중심의 지방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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