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됐어?" 일론 머스크, X에 영상통화 기능 추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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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X·옛 트위터)가 음성·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신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수 이후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X를 머스크가 CEO가 계획대로 '슈퍼 앱'으로 바꿔나갈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포브스 재팬에 따르면 엑스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음성이나 영상통화를 사용할지에 대한 여부, 그리고 자신과 통화가 가능한 사람 명단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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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앱' 꿈꾸는 머스크 계획 일환
엑스(X·옛 트위터)가 음성·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신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수 이후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X를 머스크가 CEO가 계획대로 '슈퍼 앱'으로 바꿔나갈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포브스 재팬에 따르면 전날 엑스의 일부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 다이렉트 메시지 설정에 음성통화와 영상통화 활성화 탭이 뜨기 시작했다.
아직 엑스는 해당 기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공식 계정은 이날 오전 'ready for it…? (준비됐어?)'라는 포스팅을 올렸다. 이에 곧 관련 기능을 탑재한 업데이트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포브스 재팬에 따르면 엑스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음성이나 영상통화를 사용할지에 대한 여부, 그리고 자신과 통화가 가능한 사람 명단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아직 이 기능이 모든 엑스 사용자에게 제공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유료 구독자에 한정해 해당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슈퍼앱'을 만들겠다는 머스크 CEO의 계획 중 하나다. 그는 단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넘어 통화, 뱅킹, 결제 등 모든 기능이 가능한 '슈퍼앱'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지난 8월 머스크는 통화 기능 업데이트를 암시하면서 "해당 기능은 iOS, 안드로이드, Mac, PC에서 모두 작동하며 전화번호는 앞으로 필요 없게 될 것"이라며 "이 기능은 플랫폼을 사실상 글로벌 주소록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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