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환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 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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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내과 교수가 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26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대한민국 혈액학회 회원이 참여하는 대한혈액학회 산하 림프종연구회는, 악성 림프종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의 해법을 찾는 연구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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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내과 교수가 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26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대한민국 혈액학회 회원이 참여하는 대한혈액학회 산하 림프종연구회는, 악성 림프종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의 해법을 찾는 연구모임이다.
최근에는 치료 가이드를 정하고 최신 치료를 제안하는 임상 연구를 주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에서 대한민국 림프종 치료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양 교수는 현재 화순전남대병원에서 혈액암 분야 중 악성 림프종과 골증식성종양 치료 등을 진료하며 T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요법, 인공지능을 이용한 혈액암 환자의 치료반응과 예후 예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구 분야에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양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팀이 표적항암제인 코판라이십과 세포독성 항암제인 젬사이타빈을 병용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짐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 주목받았다.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적 암 학술지인 ‘암 연보(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됐다.
현재 대한혈액학회 및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2022년 대한혈액학회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학회에서 활발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양 교수는 “국내 림프종 치료 발전을 위한 많은 기초적 연구와 국제적 위상에 맞는 임상연구진행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며 “림프종 환자 치료 성적 향상이라는 궁극적 목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연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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