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춘천문화원과 업무 협약 체결
한림대학교가 춘천문화원과 25일 한림대학교 총장실에서 춘천학 관련 자료 공유, 발굴 및 연구, 전파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전에도 두 기관은 소속 단위 집단에서 간헐적인 소통과 협력이 있어 왔으나 이번 협약식을 통해 거시적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원활한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되었다.
특히 본 협약의 주무기관인 한림대학교 지식미디어센터(일송기념도서관)와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는 춘천학 자료의 공동 발굴과 학술 연구 사업, 시민 대상 전파 활동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 기관의 관련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배석에 한림대학교에서는 김명준 지식미디어센터장(도서관장), 임우철 지식미디어센터 팀장이, 춘천문화원에서는 허준구 춘천학연구소 소장, 김문겸 기획행정 팀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춘천학 자료의 오프라인·온라인 공유 체계 구축, 공동 학술 연구 사업, 춘천학 중심의 교육·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전파 등이다. 이외에도 두 기관 간 인적 교류, 자료 대여 및 공동 편찬 사업 등에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양희 총장은 “두 기관의 업무 협약으로 인해 앞으로 수준 높은 지역형 교육·연구·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국가, 세계에 지역 문화의 긍정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대학 도서관과 춘천학연구소 간 지식 산업의 창출과 보급에서 효율성과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대학과 문화원이 지역 사회에서 존재 의의를 입증하고 국가 및 세계 무대에서 학술 문화의 기초 생산지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결국 두 기관의 업무 협약은 지역학의 글로벌 표준을 세우는 견고한 초석이라 할 수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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