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엑스,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

임원식 2023. 10. 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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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엠엑스가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서울시와 공공기관이 인증하는 '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 직원이 선호하는 조직 문화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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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임원식 기자]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엠엑스가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서울시와 공공기관이 인증하는 '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 직원이 선호하는 조직 문화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도입됐다.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서울시 거주 청년 정규직 채용 시 최대 4,500만원의 '근무환경개선금'과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 지원, 육아친화 및 일·생활균형 조직문화 확산 위한 컨설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와이엠엑스는 복지 제도와 일·생활균형 제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서울형 강소기업 55곳 가운데 한 곳으로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연구개발 인력이 전체에서 86%를 차지하는 가운데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위해 기술개발(R&D) 투자를 해마다 늘리면서 지난 2020년 18%에 머물렀던 R&D 비중을 올해 30%까지 두 배 가까이 끌어올렸다는 게 와이엠엑스 측의 설명이다.

또 직원들의 적극적인 아이디어 제안이 특허 등록과 출원으로 이어지면서 이달 기준 특허 등록 및 출원건수가 20건에 이르며 내년 심사 대기 중인 특허들까지 더하면 최대 40~50건까지 늘어날 거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여름 휴가 포상비와 동호회비, 통신비, 아침 식사 지원 등의 복리후생과 직급 대신 닉네임 호칭 사용 등으로 수평적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면서 퇴사율이 '제로'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제도에 반영하는 등 좋은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출근하는 발걸음이 가벼운 회사, 직원들이 보다 만족감을 얻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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