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은둔형 외톨이 문제, 어떻게 해결할까?”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CSR멤버십 5기 아이디어톤 행사
사회 문제 아젠다 제안하고 해결 솔루션 기획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CSR멤버십 5기 아이디어톤 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CSR멤버십 아이디어톤’을 5기까지 완주했다.

CSR멤버십은 참가자들이 사회 문제 아젠다를 제안하고 직접 문제 해결 솔루션을 기획, 실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총 30명이 선발된 이번 5기에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을 비롯해 IT 산업 종사자 및 NGO, 소셜벤처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달부터 ▲자립준비청년 ▲은둔형 외톨이 ▲영케어러(가족돌봄청소년) ▲학대피해아동 ▲환경 문제 등 관심 주제별 팀을 구성해 리서치와 토론 과정을 거쳐 사전 아이디어를 기획했다.

아울러 지난 21일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개최한 아이디어톤 행사에선 사회 문제 해결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준비한 아이디어를 보다 정교화된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자리였다. 이어서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의 ‘제안하기’ 기능을 활용해 완성된 프로그램을 제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자립준비청년 게이미피케이션 멘토링 커뮤니티 ▲은둔형 외톨이 맞춤 정보 제공 플랫폼 ▲영케어러 인식 확산을 위한 브랜딩 플랫폼 ▲학대피해아동 발굴 및 보호를 위한 게임 활용 방안 ▲분리배출 참여 독려를 위한 숏폼 챌린지 콘텐츠 등 청년들의 참신한 실현 방안들이 제시됐다.

IBK-스마일게이트 ESG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구영권 부사장이 멘토로 참석해 참여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사회적 임팩트를 확산할 수 있도록 조언과 격려의 말을 전하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은 진정성 있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자와 수혜자를 연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희망을 확산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CSR멤버십처럼 사회 문제 해결에 진정성과 전문성을 지닌 많은 기부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는 기부 플랫폼 내 공감 투표를 진행해 사용자의 반응을 수렴하고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이날 제안된 아이디어들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감 투표는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공감 투표에 참여하면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 내 경험치를 적립해 기부 랭크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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