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금융대상]마블·마블미니…고객 맞춤형 투 트랙

디자인 부문 ㅣ KB증권

박정림 KB증권 대표

KB증권이 '2023 아시아스마트금융대상'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평가에서 디자인 부문상을 수상했다.

KB증권은 기존 주식 투자에 익숙한 고객군에는 대표 MTS 서비스로 'KB M-able(마블)'을 제공하고 주식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아직 길잡이가 필요한 초보 주식 투자자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군에는 쉽고 간편한 투자 플랫폼 'M-able mini(마블 미니)'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유형별로 적합한 MTS를 제공하는 투 트랙 전략이 고객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욕구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KB증권의 마블은 비대면 채널만의 특성과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독창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프로세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지트레이딩 모드는 뉴스와 차트를 연동해 뉴스를 기반으로 종목의 가격변동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 트레이딩 환경에서 관심종목·현재가 등 주요 화면에 대한 확대 보기 모드를 지원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마블 미니는 초보자도 쉽게 주식을 접할 수 있도록 주식 거래에 해당하는 기능과 콘텐츠만으로 앱을 간소하게 구성했다. 게이미케이션 요소를 전반에 적용해 '재미'를 강조하며 MZ세대가 자주 방문할 수 있는 투자 서비스로 발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