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상반기 접수 민원 1만건…5년 새 4배 급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8월까지 서민금융진흥원에 접수된 이용자들의 민원이 벌써 9410건에 달해, 지난 2018년 한해 동안 접수된 민원 건수 보다도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병덕 의원은 "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한 민원이 늘어난다는 것은 곧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정책금융상품이 출시되었다는 뜻이고, 이는 그만큼 정책금융상품이 절실한 국민도 늘었다는 의미"라며 "높아진 관심이 실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용자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충실하게 답변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정무위원회)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367건이던 민원 건수는 2019년 4025건, 2021년 3893건 등 해마다 증가해, 매년 1.5배~2배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매년 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한 민원이 늘어난 것은 2019년 ‘햇살론17’ 출시, 2022년 ‘최저신용자특례보증과 햇살론 카드 및 청년희망적금’출시, 2023년 ‘소액생계비 및 청년도약계좌’ 출시 등 국민적 관심을 끄는 정책금융상품이 출시가 이어졌고, 관련 상품의 관심이 높아져서다.
서민금융진흥원에 접수된 민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홈페이지 1대 1 문의’가 늘어났던 시기가, 앞선 정책금융상품들의 출시 시기와 대체로 겹친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 청년의 목돈 마련을 위해 도입된 ‘청년희망적금’의 2년 만기가 다가오며 이에 대한 민원과 문의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몇 언론에서 문재인 정부의 ‘청년희망적금’중도 해지율이 너무 높아 문제라며, 5년 만기로 목돈 마련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청년도약계좌’를 새로 출시했지만 정작 가입자의 중도 해지사유는 따로 조사하지 않아 이용자들의 민원 관리에 허점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민병덕 의원은 “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한 민원이 늘어난다는 것은 곧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정책금융상품이 출시되었다는 뜻이고, 이는 그만큼 정책금융상품이 절실한 국민도 늘었다는 의미”라며 “높아진 관심이 실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용자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충실하게 답변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웃으며 들어갔지만 ‘징역형’…무죄 확신하던 민주당도 ‘분주’
- 주말 ‘포근한 가을비’…낮 최고 18~23도 [날씨]
- “사실 바로 잡겠다”…유튜버 쯔양, 구제역 재판 증인 출석
- ‘올해도 공급과잉’…햅쌀 5만6000톤 초과생산 예상
- 하나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 중단…“연말 안정적 관리 위한 한시적 조치”
- 이재명 ‘징역형 집유’…與 “대한민국 정의 살아있다” 활짝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치고 빠짐의 미학’…펄어비스 ‘붉은사막’ 해봤더니 [지스타]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
- 코스피 2400 사수, 삼성전자 7% 급등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