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타투이스트 모이는 ‘한국문신전(타투 컨벤션)’ 12월 개최

ⓒ한국문신전

세계적인 타투이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한국문신전(타투 컨벤션)'이 개최된다.

오는 12월 2일(토)과 3일(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한국문신전’은 국내외 유명 타투이스트들과 타투 산업 업체들, 그리고 해외의 컨벤션 주최자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될 예정으로, 공정하고 철저한 심사를 통해 가치 있는 작품과 예술가를 발굴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금번 한국문신전은 한국타투인협회 회장이자 각국의 해외 타투컨벤션을 다니며 심사위원과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한국 치카노 타투의 거장 타투이즘의 ‘에르난’과, 높은 위상의 타투컨벤션인 파리와 런던타투컨벤션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전신문신 부문의 1위를 수상하고 현재 아시아 각국 타투컨벤션의심사위원으로 초빙되어 활동하며 호묵원 패밀리를 이끌고 있는 이레즈미 타투이스트 ‘이의구’가 주최진으로 함께 한다.

또한 경상 창원에서 블랙엔 그레이를 주 장르로 해외타투컨벤션들을 다니며 견문을 넓히며 지난 2019년도 서브콘(타투컨벤션)을 함께 진행하고 한국의 타투컨벤션 기획자로 거듭나고 있는 ‘임동경’, 해외진출을 통해 태국에 타투샵을 운영하며 '타투야(ta2ya)'라는 타투이스트들과 대중을 연결하며 소개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든 타투이스트이자 청년 CEO로 알려진 ‘이상훈’ 등 네임밸류 높은 국내 아티스트들이 기조와 진행을 맡았다.

국내 현행법상 의료인이 아닐 경우 인체에 대한 직접적인 타투잉은 허용되지 않으므로 실리콘 타투잉 등을 통한 다양한 컨텐츠가 예정되어 있으며, 타투이스트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무료 아트워크 컨테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한국인 타투아티스트들은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 받아오고 있다”며 “여러 나라의 타투 컨벤션에서 수상하며 우리나라의 명예와 인지도를 확립시켜 온 많은 한국 타투이스트들이 참여함으로써 이번 행사는 한국 타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며 타투 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문신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 접수는 한국문신전 공식 인스타그램 및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