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에피스, 국제 시상식서 2년 연속 아태지역 '올해의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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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3' 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Asia-Pacific)'과 '인허가 성과 우수 기업(Regulatory Achievement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2020년 같은 행사에서 '바이오시밀러 선도 기업(Biosimilar Initiative of the Year)'으로, 202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Asia-Pacific)'으로 선정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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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3' 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Asia-Pacific)'과 '인허가 성과 우수 기업(Regulatory Achievement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하는 연례 시상식으로, 제약산업 정보 서비스 기업 사이트라인이 주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년간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과 상업화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2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에는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인 '에피스클리'의 유럽 품목 허가를 획득했고, 최근에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상호교환성 자격을 승인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미국 시장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하드리마'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 4년간 미국 외 시장에서 약 680만개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2020년 같은 행사에서 '바이오시밀러 선도 기업(Biosimilar Initiative of the Year)'으로, 202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Asia-Pacific)'으로 선정돼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업계 최고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10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자가면역·종양·안과·혈액학 분야의 7종의 제품을 허가받았고, 후속 파이프라인 3종은 임상을 완료해 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엔브렐·레미케이드·휴미라·허셉틴·아바스틴·루센티스·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등이다.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허가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인 제품은 아일리아·프롤리아·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스위스의 산도스가 '올해의 기업' 등 총 3개 분야를 수상했다. 인도의 바이오콘은 '올해의 인수합병 기업'으로, 이스라엘의 테바는 '올해의 사회적 책임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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