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국내 대형 테크주에 투자하는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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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10대 대형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SEF K-테크TOP10'을 오는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마지혜 키움투자자산운용 매니저는 "그동안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는 다수 있었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등을 아우르는 국내 대형 테크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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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장 수혜 예상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10대 대형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SEF K-테크TOP10’을 오는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KOSEF K-테크TOP10은 반도체, 전자부품, 클라우드, 인터넷서비스, 게임 등 국내 시장의 테크기업 10개에 투자한다.
해당 ETF는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24.8%)와 삼성전자(20.4%)의 비중이 높다. 이 밖에도 NAVER(16.9%), 카카오(7.5%), LG전자(7.3%), 삼성에스디에스(5.6%), 삼성전기(5.2%), 크래프톤(4.6%), LG이노텍(3.9%)과 엔씨소프트(3.8%) 등도 편입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은 최근 국내외 주요 기술주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시장 성장의 수혜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금리상승 및 종목별 이슈의 영향으로 조정받은 국내 주요 기술주도 AI 관련 비즈니스 본격화 등과 함께 재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마지혜 키움투자자산운용 매니저는 "그동안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는 다수 있었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등을 아우르는 국내 대형 테크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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