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배', 수출 날개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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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에서 생산되는 '배' 수출이 활기를 띄고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8월 원황배 12t이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다음달 홍콩으로 신고배 수출이 이뤄지면 60t의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3 농식품 수출 분야 공모사업' 신선 농산물 예비 수출단지로 선정돼 라온 배 수출 공선회 농가 22곳의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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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에서 생산되는 '배' 수출이 활기를 띄고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8월 원황배 12t이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이달에는 홍콩과 대만으로 신고배 6t, 15t을 각각 수출했다.
다음달 홍콩으로 신고배 수출이 이뤄지면 60t의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영덕산 배는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육즙이 풍부해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농가의 노력 덕분이다.
군은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3 농식품 수출 분야 공모사업' 신선 농산물 예비 수출단지로 선정돼 라온 배 수출 공선회 농가 22곳의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했다.
농가들은 수확량, 품질 향상에 힘써 고품질 배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김광열 군수는 "농업 선진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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