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버논X디에잇 "나영석 PD와 예능, 기대해도 좋아" (라디오쇼)[종합]

이효반 기자 2023. 10. 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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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과 디에잇이 나영석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그룹 세븐틴의 버논, 디에잇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버논은 "근데 진짜 선배님이 (디에잇을) 유독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반응, 박명수는 "물론 외국분이니까 우리말이 서투를 수 있지만, 의미 알고 탁탁 던지는 말이 너무 웃기다"며 긍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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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버논과 디에잇이 나영석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그룹 세븐틴의 버논, 디에잇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븐틴은 지난 23일 11집 미니앨범 'SEVENTEENTH HEAVEN'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음악의 신'이다.

이날 박명수는 "세븐틴이 예능만 하면 대박을 친다"며 "유튜브도 꽉 잡고 있다던데 맞냐"고 질문했다. 이어 나영석 PD와의 예능을 언급하기도.

촬영이 재밌었냐고 묻자, 버논은 "너무 재밌다, 많이 기대하셔도 된다"고 예고했다. 두 사람은 나영석 라인에 합류해서 너무 좋다고. 버논은 "너무 잘 챙겨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나영석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명수가 "김태호 PD도 버논 좋아한다"고 하자, 버논은 당황하며 "어 정말요? 어떡하지, 저도 좋아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나영석 PD가 워낙 유명하지 않냐며 예능이 곧 나오냐고 질문, "좀 걸릴 텐데 그래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재차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명수가 디에잇이 해당 예능에서도 활약했냐고 기대감을 드러내자, 디에잇은 "저는 웃길 때는 웃기고 안 웃길 때는 그냥 일반 사람이다"고 쿨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버논은 "근데 진짜 선배님이 (디에잇을) 유독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반응, 박명수는 "물론 외국분이니까 우리말이 서투를 수 있지만, 의미 알고 탁탁 던지는 말이 너무 웃기다"며 긍정했다.

한편, 이날 박명수는 사비로 두 사람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오는 7일 생일을 맞는 디에잇에게 미리 생일 축하하는 의미라고. 이어 세븐틴은 서로의 생일을 챙기냐고 물었다.

버논은 "생일인 사람이 단톡방에 자기가 뭘 원하는지를 올린다"며 "그러면 그 가격을 나머지 열두 명이 나눠서 계좌 이체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12명이 나누어 내는 덕분에 비싼 제품을 선물 받을 수 있으나 상한선을 정해뒀다고.

디에잇은 이번 생일 선물로 무엇을 갖고 싶냐는 물음에 "소파나 라운지체어 같은 걸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요새 가구에 관심이 많기 때문.

이에 박명수는 "비싼 거는 한도 끝도 없다"며 집에 가구가 없냐고 질문, 그는 너무 많지만, 많은데도 좋아하고 필요한 것들이 있어서 차근차근 구매 중이라고 답했다.

버논은 올해 생일선물을 받지 않았다고. 박명수가 버논은 올해 무엇을 받았냐고 묻자, 그는 "저는 (갖고 싶은 게) 없어가지고 안 받았다"고 답해 박명수를 당황하게 했다.

디에잇은 본인 역시 작년에 갖고 싶은 물건이 없어서 얘기를 안 했다고 밝혔다. 가끔 얘기를 안 하는 멤버들이 생긴다고 하자, 박명수는 안 받으면 손해 아니냐고 반응.

버논은 "어떻게 보면 그렇지만 사실 필요한 게 없어서 (그랬다)"라고 말했고, 박명수 역시 본인도 이번 생일 때 필요한 게 없어서 아무것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신 버논과 디에잇에게 다음에도 갖고 싶은 게 없다면 본인이 갖고 싶은 걸 올려주면 된다고 농담했다.

사진=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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