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국외 배낭 연수 결과 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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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국외 배낭 연수 결과 보고 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공무원 국외 출장 후 결과 보고서만 제출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연수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평가함으로써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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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국외 배낭 연수 결과 보고 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공무원 국외 출장 후 결과 보고서만 제출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연수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평가함으로써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외 배낭 연수를 마친 13개 팀(77명)이 사전에 추첨한 순서대로 발표를 진행하고, 군 의원과 대학교수, 광주발전연구원 박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발표 내용을 평가했다.
구례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활용해 화엄사, 지리산 호수공원, 섬진강 대숲길 등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자는 제안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천은사 상생의 길, 화엄사 연기암 등에 테마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자는 제안이 우수상을 받았다.
선발된 2개 팀은 정례 조회를 활용해 전 직원이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외 배낭 연수를 통해 공직자가 견문을 넓히고 이것이 군정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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