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소년들’ 설경구 “정지영 감독, 막내 스태프까지 수평적으로 대해”
정진영 2023. 10. 26. 11:53
배우 설경구가 영화 ‘소년들’의 정지영 감독처럼 나이들고 싶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소년들’ 개봉을 앞두고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정지영 감독은 수평적 관계를 지향한다. 스태프 막내까지 동료로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한 번은 촬영 전 복도에서 조감독과 언성을 높이면서 대화하는 걸 봤다. 너무 놀랐는데 감독님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건데 뭐’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소년 같고 마인드가 다르다. 솔직히 의식적으론 아니더라도 꼰대같은 면이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다. 나도 그렇게 나이 먹고 싶다”고 희망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건 실화극이다. 다음 달 1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설경구는 ‘소년들’ 개봉을 앞두고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정지영 감독은 수평적 관계를 지향한다. 스태프 막내까지 동료로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한 번은 촬영 전 복도에서 조감독과 언성을 높이면서 대화하는 걸 봤다. 너무 놀랐는데 감독님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건데 뭐’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소년 같고 마인드가 다르다. 솔직히 의식적으론 아니더라도 꼰대같은 면이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다. 나도 그렇게 나이 먹고 싶다”고 희망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건 실화극이다. 다음 달 1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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