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번째 입장문…피프티 피프티 3人, 본질 잃은 '폭로전'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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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번째 입장문이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가 이젠 전 소속사가 된 어트랙트와의 분쟁을 쉽게 끝내지 않을 전망이다.
25일 피프티 피프티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의 법정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입장문을 내고 "쌍방이 계약해지를 밝혔으므로 전속계약은 해지되었다고 할 것이고 현재 변화된 사정으로 전속계약 관련 가처분을 다툴 이유는 소멸되었으며, 본안 소송에서 본 사안의 본질을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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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벌써 7번째 입장문이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가 이젠 전 소속사가 된 어트랙트와의 분쟁을 쉽게 끝내지 않을 전망이다.
25일 피프티 피프티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의 법정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입장문을 내고 "쌍방이 계약해지를 밝혔으므로 전속계약은 해지되었다고 할 것이고 현재 변화된 사정으로 전속계약 관련 가처분을 다툴 이유는 소멸되었으며, 본안 소송에서 본 사안의 본질을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항고심에서 다툴 내용을 준비했지만 상황의 변화로 제출을 미룬 상태에서 본 결정이 이루어졌다면서 "음반·음원 수입에 관한 정산구조, 음원유통사가 지급한 선급금 중 피프티 피프티 제작을 위해 사용된 내역 및 항목에 대한 미고지, 그와 관련된 채무자 대표이사의 배임 여부 등을 위한 증거조사는 여전히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본안 소송에서는 가처분 사건에서는 제출되지 않았던 선급금 관련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이에 따라 사안의 본질에 대한 충분한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서울고법 민사25-2부(김문석 정종관 송미경 부장판사)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지 않은 1심 결정에 대해 피프티 피프티 멤버 3명 새나, 시오, 아란이 제기한 항고를 기각했다. 앞서 지난 6월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8월 28일 이를 기각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 키나는 지난 16일 서울고등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항고취하서를 제출, 소속사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키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멤버들의 소속사 이탈 배후로 피프티 피프티 총괄 프로듀서이자 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지목했다.
여기에 지난 19일 어트랙트가 키나를 제외한 새나, 시오, 아란의 전속계약에 대해 해지를 통보, 사실상 피프티 피프티는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어트랙트로 복귀한 키나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활동 당시 메인래퍼였던 키나가 솔로앨범으로 대중 앞에 설 수도 있으며 일각에서는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와 JTBC가 론칭하는 걸그룹 오디션에 키나가 출연하며 재데뷔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벌써 7번째 입장문이다. 피프티 피프티 측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고 전속계약도 해지된 상황에서 이젠 전 소속사가 된 어트랙트와 분쟁을 이어간다. 키나의 복귀에 힘입어 이미 여론은 전홍준 대표 쪽으로 쏠린지 오래다. 피프티 피프티 3인의 외로운 싸움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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