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추경호 “수출중심 회복세…정부 전망대로 경기 회복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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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약간의 진폭은 있을 수 있으나 정부의 연간 평균 성장률 전망치인 1.4% 안팎에서 달성할 수 있다"며 정부의 '상저하고' 전망을 유지했다.
조해진 의원은 "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을 최종적으로 1.4%로 전망하는 반면 IB와 신용평가사 등에서는 1%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면서 "올해 성장률이 1%가 되려면 남은 4분기 성장률이 0.45% 이하가 되어야하는데 그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냐"고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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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약간의 진폭은 있을 수 있으나 정부의 연간 평균 성장률 전망치인 1.4% 안팎에서 달성할 수 있다”며 정부의 ‘상저하고’ 전망을 유지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서 이같이 답했다. 조해진 의원은 “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을 최종적으로 1.4%로 전망하는 반면 IB와 신용평가사 등에서는 1%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면서 “올해 성장률이 1%가 되려면 남은 4분기 성장률이 0.45% 이하가 되어야하는데 그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냐”고 질의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0.6%)을 집계했다.
추 부총리는 “1% 성장률이 나오려면 다음 분기에 성장률이 0.5% 이하 성장해야 하는데 현재의 경기 흐름으로 보면 불가능한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불확실한 변수가 있어 단정하긴 어려우나, 보수적으로 보면 1.3%, 낙관적으로 보면 1.5% 성장이 가능하다고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0월 들어서는 현재 수출이 플러스로 돌아섰고, 최근 반도체가 지속적으로 회복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수출이 중심이 되는 회복세가 나타날 거라고 본다”고 했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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