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지역 활성화' 한국관광공사, 관광주민증 확대…연천·제천·남원·하동 추가 선정

김희윤 2023. 10. 26.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지로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전북 남원, 경남 하동 등 4개 지역을 추가 선정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지역 관광 생활인구 유입 촉진 기대
지역 내 입장권·편의시설 등 할인 혜택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지로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전북 남원, 경남 하동 등 4개 지역을 추가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지로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전북 남원, 경남 하동 등 4개 지역을 추가 선정했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26일 공사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강원 평창, 충북 옥천, 부산 영도, 인천 강화, 강원 정선, 충북 단양,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에서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선정으로 15개 지역, 280여개 관광지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대상이 됐다. 내년에는 지방자치단체의 높은 참여 수요를 반영해 사업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내년 1월28일까지 여행이 있는 주말(매월 마지막 주 금·토·일) 동안 15개 지역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신규로 발급받는 이들에게 지역 대표 관광지에서 사용 가능한 추가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매월 20명에게 경품(온누리 상품권 10만원)도 지급한다.

권영미 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은 "지난해부터 사업을 진행한 옥천군과 평창군은 곧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 수가 지역 정주인구 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여행정보와 혜택 제공을 강화함으로써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