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참이슬 누적 판매량 387억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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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소주 브랜드 '참이슬' 누적 판매량이 387억병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은 "전국 소주시장에 다양한 참이슬 마케팅 활동을 시도하며 새바람을 일으키고 최초 기록들을 세웠다"며 "국내 대표소주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주류로 소주 위상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참이슬 수출액이 1억2000만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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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소주 브랜드 '참이슬' 누적 판매량이 387억병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387억병은 지구에서 달까지 10번 이상을 왕복할 수 있는 물량에 해당한다.
참이슬은 1998년 10월 국내 소주 시장에 첫 출시된 이후 2년 만에 단일 브랜드로 전국 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했다. 대나무숯 정제공법을 통해 잡미와 불순물을 4번 걸쳐 정제해 깨끗한 맛과 목넘길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전국 소주시장에 다양한 참이슬 마케팅 활동을 시도하며 새바람을 일으키고 최초 기록들을 세웠다"며 "국내 대표소주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주류로 소주 위상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현재 참이슬은 해외 80여개국에도 수출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참이슬 수출액이 1억2000만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주류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도 참이슬에 대해 "세계인 사이에서도 대중적인 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주류업계 최초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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