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인주서 한밤 총기 난사…"최소 22명 사망, 50~60명 부상"

임성빈, 오욱진 2023. 10. 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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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인주(州) 루이스턴에서 25일(현지시간) 밤 총기 난사 사건으로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50~60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루이스턴 경찰에 따르면 최소 22명이 총격으로 숨졌다고 NBC 방송이 이날 전했다.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부상자가 50~6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총기 난사 용의자가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을 현지 경찰이 공개했다. AP=연합뉴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식당과 볼링장 등에서 여러 차례 총을 발사했다.

지역 의료기관도 현재 ‘대량 사상자’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힌 상황이다.

경찰은 용의자가 여전히 도주 중으로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밝히며 주민에게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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