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중남미에 필러 100억원 규모 수출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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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는 지난 19~21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세계미용항노화학회(AMWC) 라틴 아메리카 2023'에 참가해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에 콜라겐 재생 필러 '페이스템'과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을 3년간 100억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회를 통해 시지바이오는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에 3년간 약 100억원 규모의 페이스템과 에일린을 공급 계약도 성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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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는 지난 19~21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세계미용항노화학회(AMWC) 라틴 아메리카 2023’에 참가해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에 콜라겐 재생 필러 ‘페이스템’과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을 3년간 100억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MWC는 성형외과 및 미용 클리닉 분야 학술 대회로, 이번 라틴 아메리카 학회에는 남미 지역 의료진 및 업계 종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와 워크숍이 진행된 가운데 70여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해 항노화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시지바이오도 독립 부스를 열고 주력 제품인 페이스템과 에일린을 비롯해 또 다른 HA 필러 '지젤리뉴', 리프팅실인 '엑소프트'를 선보였다.
이번 학회를 통해 시지바이오는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에 3년간 약 100억원 규모의 페이스템과 에일린을 공급 계약도 성사했다. 또한 중남미 내 대리점 및 다수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와 미팅을 진행해 콜롬비아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 내 본격적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마드리드(Gustavo Madrid) 박사가 ‘안면 회춘을 위한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사용에 대한 임상적 첨단 기술 및 실제 고려 사항(Clinical advanced techniques & practical considerations in the use of Calcium Hydroxyapatite for facial rejuvenation)’에 대한 강의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의에서 구스타보 박사는 시지바이오의 독자적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가공 기술이 적용된 페이스템의 우수성, 페이스템 단독 사용 및 HA 필러 혼합 사용을 통한 중안부 리프팅, 턱선 개선, 하안부 굴곡 개선 등의 다양한 적응증과 시술 테크닉을 라이브 시술과 함께 소개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본 학회 참석으로 남미 의료진들에게 시지바이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학회에서 성사된 계약을 바탕으로 중남미 미용성형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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