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골프, '프리미엄 골프웨어' 도약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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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는 가을·겨울(FW) 시즌부터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컬렉션을 앞세워 '프리미엄 트래디셔널 골프웨어'로 도약을 시도한다고 26일 밝혔다.
헤지스골프는 올해 초 새롭게 영입한 양윤호 CD(Creative Director)를 필두로 이번 FW컬렉션부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헤지스골프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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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는 가을·겨울(FW) 시즌부터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컬렉션을 앞세워 '프리미엄 트래디셔널 골프웨어'로 도약을 시도한다고 26일 밝혔다.
헤지스골프는 올해 초 새롭게 영입한 양윤호 CD(Creative Director)를 필두로 이번 FW컬렉션부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헤지스골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리뉴얼의 배경에는 최근 신규 브랜드가 넘쳐나고 있는 골프웨어 시장 속에서 일시적인 트렌드와 흐름을 쫓기 보다는 브랜드 자체의 프리미엄과 고급스러움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로고는 이전보다 간결한 모던함과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한 형태로 바뀌었다.
새 로고로 선보인 2023 FW 컬렉션은 원색의 강한 색감을 내세웠던 과거와는 달리, 브랜드가 가진 진중함과 고급스러운 색채감을 표현하기 위해 차분한 모노톤, 파스텔톤 컬러와 고급스러운 소재에 중점을 뒀다.
또 새 로고를 활용해 만든 모노그램의 패턴 아이템도 잇따라 출시했다. 이 가운데 스타일리시함과 보온성에 초점을 둔 방풍 스웨터와 ‘H’ 로고 포인트의 V넥 니트 등 일상과 필드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한 클래식한 아이템들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고급화 전략으로 2017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뒤 현재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8개 점과 중국 상해 1개 점 등 총 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2017년 대비 2018년 첫해 매출 신장률이 약 400%를 기록했고, 이후 매년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헤지스골프는 하반기 국내 3040 골퍼들과의 접점 확대 및 해외 매장 지속 발굴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소속 선수 임진희 프로를 필두로 한 선수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일반인 앰버서더 '헤지스타' 활동 지원을 통해 헤지스골프가 추구하는 진정성 있는 골프 문화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김도형 LF 골프사업부장은 "프리미엄한 컬러와 스타일을 내세워 골프를 진정으로 즐기는 이들이 입는 골프웨어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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