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로마, 벌금 1431만원 징계…볼보이 느린 공 전달로 추가시간 2분 늘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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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가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세리에A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주말 경기에 대한 결과지와 함께 징계를 받을 구단 및 선수를 공개했다.
"로마는 득점에 성공한 뒤 자신들의 볼보이를 활용해 조직적으로 경기 재개 시간을 늦췄고, 심판이 추가시간을 2분 정도 더 주게끔 만들었다"고 징계 이유를 밝혔다.
지난 경기 후반 추가시간 10분에 퇴장당했던 무리뉴 감독도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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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가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세리에A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주말 경기에 대한 결과지와 함께 징계를 받을 구단 및 선수를 공개했다. 엘라스베로나, 나폴리, 유벤투스, 엠폴리, 밀란, 살레르니타나와 함께 로마도 이름을 올렸다.
로마는 지난 몬차전에 1-0 신승을 거뒀다. 전반 41분 상대 센터백 다닐로 담브로시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경기 절반 이상을 수적 우위 속에서 치렀음에도 좀처럼 상대 골문을 뚫어내지 못했다. 미켈레 디그레고리오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 불운 등이 겹친 탓이었다. 그래도 후반 45분 스테판 엘샤라위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
세리에A가 문제로 지적한 장면은 그 뒤에 나왔다. 후반 늦은 시간 앞서가는 득점에 성공한 로마는 이후 의도적으로 경기를 지연시켰다. 경기장 밖으로 공이 나가면 볼보이들이 최대한 시간을 끌다가 늦게 공을 경기장 안으로 던졌다. 대기심은 후반 추가시간으로 7분을 선언했으나 실제로는 11분까지 늘어났다.
세리에A 사무국은 해당 행위에 대해 1만 유로(약 1,431만 원) 벌금을 부과했다. "로마는 득점에 성공한 뒤 자신들의 볼보이를 활용해 조직적으로 경기 재개 시간을 늦췄고, 심판이 추가시간을 2분 정도 더 주게끔 만들었다"고 징계 이유를 밝혔다.
지난 경기 후반 추가시간 10분에 퇴장당했던 무리뉴 감독도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몬차 벤치를 향해 우는 듯한 행동으로 조롱했다는 이유였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약간의 제스처를 취하긴 했지만 공격적인 말은 하지 않았다. 몇몇이 우리에게 모욕적인 말들을 했기 때문이었다"며 자신의 행동이 정당했다고 변호했다.
그럼에도 세리에A 사무국은 퇴장 조치를 시정하지 않았다. "상대편 벤치에 분노를 유발하는 행동을 취했고, 해당 행위를 대기심이 발견했다"며 당시 주심이 내렸던 퇴장 조치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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