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하이닉스 "HBM·1bnm 전환 투자가 최우선"

SK하이닉스는 26일 올해 3분기 실적설명회를 갖고 "HBM이나 1bnm 전환 투자를 중요한 캐팩스 투자 영역으로 보고 있다. 올해 캐펙스는 AI향 메모리 수요 대응하는 부분에 많이 증가했고 그 외 부분 투자는 줄여 전사 캐팩스는 전년 대비 50% 이상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 대비 메모리 수요 회복되고 특히 당사 경쟁 우위 가진 제품에 대해 고객 수요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투자는 불가피하다고 본다. 선단 공정에 대한 램프업과 HBM 투자 확대 중장기 경쟁력 확보 위한 인프라 투자 등으로 캐팩스 규모는 올해 대비 확실히 증가할 것 하지만 캐팩스 투자 우선순위 고려해 증가분은 최소화하도록 대응하고 있다. 올해 대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장 수요 대응하도록 준비해 프리미엄 시장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낸드 턴어라운드 시점 및 솔리다임 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낸드는 D램 대비 재고 수준이 높고 AI향 수요 영향도 제한적인 만큼 D램 대비 업황 회복에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본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당사는 내년에도 보수적인 낸드 생산 기조 답변 드렸다. 동시에 제품 라인업 최적화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 솔리다임은 인수 이후 유례없이 낮은 메모리 수요 환경을 겪어오면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 감산, 인력 구조조정 통한 비용절감, 본사와의 중복 비효율성 제거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는 시황 개선과 맞물려 솔리다임 강점인 다양한 고객 기반과 펌웨어 기술력을 본사 역량과 합쳐 eSSD 로드맵 최적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엔터프라이즈향 등 성장성 높은 고사양 eSSD 성장력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 낸드 포트폴리오 다변화하고 고객 기반 넓혀 보다 안정적 사업 기반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