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중동 국빈방문 일정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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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중동 순방 일정에는 4개 경제단체와 35개 대기업, 24개의 중견기업이 참여해 성과를 거뒀다.
윤 대통령은 26일 공군 1호기를 탑승해 성남 서울 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국빈방문은 한국 대통령 중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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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5조원 규모 LNG 운반선 계약 체결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중동 순방 일정에는 4개 경제단체와 35개 대기업, 24개의 중견기업이 참여해 성과를 거뒀다.
윤 대통령은 26일 공군 1호기를 탑승해 성남 서울 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국빈방문은 한국 대통령 중 처음이다.
사우디에서 체결된 계약은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이 사우디 아랍과 24억달러 규모의 ‘자푸라 마스터 플랜 패키지’ 사업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1년 수주한 29억달러 규모의 1단계 사업 이후 연속 수주다.
또 네이버와 사우디 주택부 간 1억달러 규모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한다. 이 사업은 리야드를 비롯해 5개 도시에 가상현실 공간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해 도시 계획과 관리, 홍수 예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메가 프로젝트로 분류되는 네옴시티 참여 기반을 만들기도 했다. 우리 기업은 해안 지역과 네옴 공항을 연결하는 30km의 터널 공사에 참여 중으로 네옴시티와 관련한 터널·건축·구조물·항만 등 250억달러 규모 6개 사업의 수주를 추진 중이다.
카타르에서는 5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7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국내 조선업계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의 LNG 운반선 수주 점유율이 74%에서 81%로 확대됐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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