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 실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3. 10. 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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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지난 25일 오후 2시 진도군 의신면 금갑해수욕장에서 해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해안방제 책임기관의 역할과 임무가 원활히 수행되고 지역방제체제가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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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통한 해안오염 공동 대응 역량 제고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지난 25일 오후 2시 진도군 의신면 금갑해수욕장에서 해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26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목포해경, 진도군청, 해양환경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5개 기관·단·업체에서 약 9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25일 진도군 금갑해수욕장에서 해안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

훈련은 200t급 예인선이 강조류로 인해 예인 중인 부선과 충돌 연료유(B/A) 탱크 파공으로 금갑해수욕장 해변 일대에 기름이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상황전파 △유출된 기름의 오염정도 파악 △암반, 석축, 모래 등 해안 특성에 맞는 방제 방법 결정 △기름 제거 및 폐기물 수거 등 순서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 평가 위원은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사회공헌사업’ 참가자인 재난 및 방제안전분야 이재현 전문위원을 초빙, 훈련에 대한 피드백, 평가 등 컨설팅을 통해 20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해안방제 책임기관의 역할과 임무가 원활히 수행되고 지역방제체제가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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