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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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지난 25일 오후 2시 진도군 의신면 금갑해수욕장에서 해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해안방제 책임기관의 역할과 임무가 원활히 수행되고 지역방제체제가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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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지난 25일 오후 2시 진도군 의신면 금갑해수욕장에서 해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26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목포해경, 진도군청, 해양환경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5개 기관·단·업체에서 약 9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200t급 예인선이 강조류로 인해 예인 중인 부선과 충돌 연료유(B/A) 탱크 파공으로 금갑해수욕장 해변 일대에 기름이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상황전파 △유출된 기름의 오염정도 파악 △암반, 석축, 모래 등 해안 특성에 맞는 방제 방법 결정 △기름 제거 및 폐기물 수거 등 순서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 평가 위원은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사회공헌사업’ 참가자인 재난 및 방제안전분야 이재현 전문위원을 초빙, 훈련에 대한 피드백, 평가 등 컨설팅을 통해 20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해안방제 책임기관의 역할과 임무가 원활히 수행되고 지역방제체제가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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