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혁신‧적극행정’ 대회서 대상 등 4개 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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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25일 경주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 행정 분야 대상 등 4개 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는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군‧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혁신 35건, 적극 행정 27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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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25일 경주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 행정 분야 대상 등 4개 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는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군‧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혁신 35건, 적극 행정 27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1차 전문가 서면 심사 후 분야별 각 10건을 선정하고, 상위 각 5건에 대한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 2건, 우수 2건을 최종 선정했다.
혁신 분야에서 독거노인의 돌봄‧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 대상 꽃 텃밭 가꾸기, 숲 체험 1박 2일 수학여행, 리마인드 행사를 추진한 도량동 김점숙 팀장이 우수상을, 주말 및 야간에도 진료받을 수 있는 구미형 365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한 구미보건소 박진범 주무관이 장려상을 받았다.
포항‧경주와 경합을 펼친 적극 행정 분야에서는 복지정책과 정미숙 주무관이 대상을, 공원녹지과 이정길 주무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 주무관은 승강기가 없는 6층 600세대 영구임대아파트에 승강기를 설치하게 된 계기를 무거운 짐을 들고 6층까지 올라가는 동영상을 찍어 승강기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려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 주무관은 42년간 방치된 시설녹지를 주민들의 휴식‧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 발표에서 변화된 공간의 모습을 직원이 그린 그림으로 보여줘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끌어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8월 적극 행정이 공직 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하고 역대 최대 성과급(인센티브)으로 특별승급을 3명에게 부여하기도 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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