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다시 1350원대…美 3분기 GDP 성장률 대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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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다시 1350원대에 올라섰다.
시장은 오후 발표 예정인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진행한 이코노미스트 대상 설문조사에서 미 3분기 성장률 전망 중간값은 4.3%였는데 이는 올해 1분기(2.2%), 2분기(2.1%)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전기대비)은 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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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다시 1350원대에 올라섰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오른 1353.7원이다.
이날 3.7원 오른 1353.4원에 출발한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10년물과 3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13bp(1bp=0.01%포인트), 15bp 오른 4.96%, 5.09%까지 올랐다.
시장은 오후 발표 예정인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진행한 이코노미스트 대상 설문조사에서 미 3분기 성장률 전망 중간값은 4.3%였는데 이는 올해 1분기(2.2%), 2분기(2.1%)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장률이 나올 경우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전기대비)은 0.6%를 기록했다.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지만,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1.4% 달성 여부는 불투명할 전망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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