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코리아, 카타르서 태양광 사업 협력 등 수주 기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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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코리아가 카타르에서 대규모 수주 기틀을 닦았다.
특히 삼성물산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태양광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추후 3억 달러 규모의 수주가 기대된다.
삼성물산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체결한 '태양광 사업 등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 및 공동 개발을 위한 MOU'도 빼놓을 수 없다.
원팀 코리아는 이번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을 통해 다수의 계약 및 MOU를 체결, 미래 인프라 분야에서 대규모 경제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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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3억 달러 태양광 사업 수주 기대
원팀 코리아가 카타르에서 대규모 수주 기틀을 닦았다. 특히 삼성물산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태양광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추후 3억 달러 규모의 수주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국빈 방문을 계기로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왕궁인 아미리 디완에서 MOU 2건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체결한 MOU 중 첫 번째는 국토부와 카타르 자치행정부 간 '국가 공간정보 협력'이다. 지난 1월 원팀 코리아의 중동 3개국 방문 당시 압둘라 압둘아지즈 알 수베이 카타르 자치행정부 장관이 적극적으로 제안해 MOU 체결이 추진됐다.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은 공간정보 인프라 관련 정보 교환, 공동 학술연구, 전문가 교류·훈련 등 인적자원 교류 및 박람회 개최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또 카타르 공공사업청과 '건설·건축 분야 첨단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해당 건은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협력 인프라 콘퍼런스(GICC) 2023'에 사아드 아흐마드 알 무한나디 카타르 공공사업청장이 참석해 면담에서 논의됐다.
두 부처는 스마트 건설, 기반시설 및 건축물 개발 관련 분야의 경험·지식을 공유하면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체결한 '태양광 사업 등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 및 공동 개발을 위한 MOU'도 빼놓을 수 없다. 삼성물산은 지난 1월 원팀 코리아 방문 이후 카타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추후 3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 사업 수주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원희룡 장관은 카타르로 이동 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 장관과 조찬 간담회를 통해 스마트 도시·주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알 호가일 장관의 즉석 제안으로 성사됐다. 알 호가일 장관은 도시 개발 계획을 공유하고 모듈러 주택, 스마트 홈, 데이터센터 등 관련 한국 기업의 참여·투자를 독려했다.
이에 원 장관은 "한국 기업이 건설뿐만 아니라 기술·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하며 "관련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원팀 코리아는 이번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을 통해 다수의 계약 및 MOU를 체결, 미래 인프라 분야에서 대규모 경제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이 중 네이버가 사우디 주택공사와 체결한 1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계약이 눈에 띈다. 윤석열 정부 디지털플랫폼정부 수출 1호다.
원 장관은 "중동 2개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50년간 이어진 인프라·플랜트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정부 간 MOU 체결 등을 통해 협력 분야가 미래 인프라까지 확대됐다"며 "디지털경제 시대에 공간정보, 첨단 건설기술 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우디·카타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원팀 코리아 기업들이 해당 분야 메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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