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인천 70여개 식품 제조업체 판로 확대 맞손

인천 식품산업단지 '아이푸드파크' 등과 협약
원료 공급부터 판로까지 지원

CJ프레시웨이는 인천경서 아이푸드파크 식품산업진흥사업 협동조합, 인천시 식품산업 육성지원센터와 3자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천 지역 식품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진중CJ프레시웨이 급식SU장(가운데)과 임승호 인천경서아이푸드파크식품산업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 안상복 인천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푸드파크에 입주한 70여개 중소 식품 제조업체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우수 상품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해당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고품질의 원료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가공상품을 전국의 외식, 급식 고객사에 유통한다. 또 양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품개발, 식품안전 등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정보 교류, 사업 제휴 등 업무상 상호 공동이익의 증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 지역 식품 제조업체의 판로 확대와 상품 및 식품안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자재 유통 선도 기업으로서 중소 제조업체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식품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