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중동 순방 마치고 귀국… 27조원 계약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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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21일부터 4박 6일간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 사우디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은 사우디에서 약 156억 달러(한화 21조1000억원), 카타르에서는 약 46억 달러(6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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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1일부터 4박 6일간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 사우디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은 사우디에서 약 156억 달러(한화 21조1000억원), 카타르에서는 약 46억 달러(6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끌어냈다. 이를 합치면 총 202억 달러(27조3000억원) 규모다.
특히 사우디와는 43년 만에 양국 간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대규모 방산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카타르에서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윤 대통령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단일 계약으로 역대 최대인 39억 달러(한화 5조20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계약이 체결됐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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