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회개 기도주간 기도문] 사회의 죄를 회개⑤

2023. 10. 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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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Hungry)에서 앵그리(Angry)로! 한국사회의 시대 상황 변화를 잘 대변한 표현입니다.

사회의 죄 회개 기도문1. 진실하신 하나님, 자기 기준에 따라 사랑할 사람은 사랑하고 정작 사랑해야 할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약자들을 사랑하지 않은 죄를 회개합니다.

5. 성도가 비리와 수치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사회 지탄의 대상이 되고 사회질서를 해치는 일을 보인 죄와 그리스도의 편지와 향기가 되지 못하고 사회 정화에 앞장서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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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목요일

헝그리(Hungry)에서 앵그리(Angry)로! 한국사회의 시대 상황 변화를 잘 대변한 표현입니다. 한국 사회를 잘 지적하고 드러낸 단어가 바로 ‘갈등’입니다. 전 세계 90개국, 18,000명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글로벌 리서치 기업『입소스』에서 2021년 미국을 비롯한 28개국을 대상으로 국가 내 집단 간의 갈등 문제를 조사했습니다. 12개 유형의 갈등을 중심으로 조사 중 7개 항목(정당, 이념, 빈부격차, 남녀, 학력, 종교, 세대)에서 대한민국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사회적 갈등으로 연간 82조원에서 최대 246조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이 시간에도 갈등의 문제로 사회가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인구감소로 국가 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 저출산의 사회문제가 그것입니다. 저출산을 집단적 자살행위로 규정하기도 하는데 세계사에 유례없는 출산 통계가 대한민국에서 드러났습니다. 대한민국은 2022년 0.78명의 출산율, 2023년 상반기는 0.7명까지 낮아졌고 올해 말까지는 출산율이 0.6명대로 더 낮아질 전망입니다. 저출산 문제는 국가 재앙임에도 우리 사회는 이에 대한 반성도 없고 정부는 16년간 280조원을 쏟았지만 실효가 아직 없습니다. 한국 사회가 갈등의 문제, 저출산 문제, 또 하나의 짐이 된 마약의 문제 등 사회의 심각한 문제들을 풀어내지 못하면 지구촌에서 가장 먼저 사라지는 민족이 되고 말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고, 사회변혁에 힘쓰게 하옵소서.

사회의 죄 회개 기도문
1. 진실하신 하나님, 자기 기준에 따라 사랑할 사람은 사랑하고 정작 사랑해야 할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약자들을 사랑하지 않은 죄를 회개합니다. 우리의 배타적이고 왜곡된 사랑을 회개합니다.

2. 지연·학연·혈연의 유대를 통해 풍성하고 다양한 은혜의 통로로 우리를 세우셨는데 이를 악용하여 이해관계 갈등과 대결의 구실로 퇴락시킨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3. 독버섯처럼 번져가는 음란문화에 빠져 이를 탐닉하고 조장하며, 지역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행해지는 미신문화 확산을 막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우리의 무지한 죄를 회개합니다.

4. 남을 욕하고 비난하는 풍토를 가진 우리 사회를 지적하면서도 내 자신에 대해서 반성과 성찰 없이 자기집착에 빠진 우리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회개합니다.

5. 성도가 비리와 수치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사회 지탄의 대상이 되고 사회질서를 해치는 일을 보인 죄와 그리스도의 편지와 향기가 되지 못하고 사회 정화에 앞장서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6. 우리 사회가 생각이 다르고 소속이 다르다고 서로를 적대시하고 악마화합니다. 배타적 악습과 편협한 생각으로 갈등과 분열의 중심에 선 우리의 허물과 죄를 회개합니다.

7. 과부와 고아, 독거인과 은둔 청년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와 탈북자 등 소외된 이웃을 돌보지 못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한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8. 이웃의 아픔과 외로움을, 또 도움을 요청하는 주변인들의 허기짐과 마음의 상처를 외면하고 무관심하였음을 용서하시고 이웃에 선한 손길을 내밀지 못했던 우리의 무책임한 죄를 회개합니다.

9.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온유하고 겸손함으로 섬기지 못하고 이웃을 업신여겨 무시하고, 교만하여 남을 헐뜯고 비방하고 이간한 죄를 회개합니다.

10. 사회변혁에 관심없이 현실에 안주하려는 우리의 태만함과 문제를 회피하려는 우리의 무관심 그리고 사회적 책임에 힘쓰지 못하는 불성실을 용서하시고 위기불감증에 빠진 불신앙을 회개합니다.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한국기독교직장선교협의회, ANI 애니선교회 해피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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